오전                      오후

 

(위의 날씨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떠나기 전, 그리고 여행 수시로 확인해주세요)

첫번째, 광주에는 예술이 있었고

두번째, 맛이 있었고

세번째, 아픈 역사가 있었어요.

네번째, 카페에서 혼자 조용히 차를 마시며 듣기 좋은 플리

다섯번째, 혼자 여행이 무슨 재미가 있나요?

여섯번째, 광주여행을 한다면 숙소는 여기로!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 일명 지맵에서는 지금 광주 비엔날레 30주년 특별 기념전으로 오를랑 하이브리드 전시회를와 진행중이고 실감콘텐츠 물의 삼중주가 함께 전시되고있어요.

두 전시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만큼 단순히 그림만 보는 전시가 아닌 실감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예술 아트를 체험할 수 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엄청 큰 규모와 시설을자랑하는 만큼 한번 갈때마다 다양한 전시를 한번에 감상할 수 있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역시 무료로 대부분 관람 가능하며 만약 시간이 없어서 꼭 하나만 봐야한다하면 ACC 미래상 2024: 김아영 <딜리버리 댄서의 선: 인버스> 를 추천드려요. 생성형 인공지능, 컴퓨터 그래픽, 게임엔진을 활용해 제작되어 영화를 보는듯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 한번도 보지못한 신선한 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무료로 퀄리티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음!  딜리버리 댄서의 선은 꼭 관람하는걸 추천!

사실 이 집은 광주 여행 가시는 분들이 꽤 찾아가시는곳이지만 그래도 추천드립니다. 광주 행복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다 제 인생 순대국밥을 찾아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추천드려요.

행복담에는 크림순대국밥이 유명해요. 12000원 정도 하는데 전혀 돈아깝지 않은 맛이였어요. 사실 느끼한걸 금방 질려하는 타입이라 웨이팅 내내 걱정했지만 여러분은 전혀 걱정하지마시고 오세요.

크림순대국밥은 느끼하다라는 말보다 고소하다는 표현이 더 잘어울리고 그 마저도 매운고추의 깔끔한 매운 맛으로 뒷마무리를 해줘 국물이 계속 쭉쭉 들어가는 맛이였어요.

게다가 저는 내장을 살면서 먹어볼 생각도 못해볼 정도로 냄새에 예민한편인데 행복담에서 너무나 쫄깃한 고기라고 먹었던 음식들이 사실내장이였다는걸 음식이 거의 다 비어갈 쯤 알게 되었답니다.

그만큼 잡내나 느끼함이 없는 제 순대국밥 인생 맛집인 행복담 꼭 추천드려요! 시간 넉넉하게 오셔서 웨이팅이 길더라도 꼭 드셨으면 해요.

📍바로 옆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카페거리라 아침으로 먹고 구경하기 좋음.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즈넉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좌석간의 간격이 넓어 쾌적했고 조용했지만 프라이빗함이 지켜졌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내려주시는 커피도 맛있었지만, 다관세트를 주문해 직접 차를 우려먹을 수 있어 재미를 느껴가며 마실 수 있었어요.

함께 주시는 다과 역시 차와 함께하기 좋아 만약 티소하에 가신다면 커피도 좋지만 직접 우려서 마실 수 있는 다관세트 추천합니다!

📍찾아가기 조금 어려운데 지도 켜고 오셔서 건물앞에까지 가신 다음 통로 안쪽으로 쭉 들어오세요!

이곳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묻힐뻔한 역사를 오랜기간동안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및 보상 등 모든 과정의 기록을 사진과 영상, 기록물 등으로 알기쉽게 전시되어 있었어요.

(위의 사진은) 그 당시 금남로의 모습을 바닥에 재현해 놓아 위를 걸어갈 수 있게 해놓았어요. 

사실 광주는 민주화운동뿐만 아니라 그 이전부터 나라를 위한 민족운동을 해왔다고해요.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등 광주의 민주운동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어른들의 역사공부, 아이들의 교육으로도 너무 좋은곳이였어요.

📍영상관 옆에서 [돌의 순서대로] 라는 전시를 관람 할 수 있어요. (24년 12월 01일까지)

문문 - 비행운

잔나비 - 꿈과 책과 힘과 벽

오왠 - 오늘

권진아 - 위로

김필선 - 봄날

프롬 - 서로의 조각

카더가든 - 홈 스윗 홈

정승한 - 우주선

산들 - 취기를 빌려

윤딴딴 - 니가 보고 싶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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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 조용히 차를 마시고 있어요. 손에 책을 들고 있지만, 문장을 읽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게 돼요. 지나가는 사람들, 흔들리는 나뭇잎, 빛이 반사되는 유리창까지도 차분하게 느껴지는 그런 순간이요.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며 다시 글자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들려오는 노래가 슬며시 머리를 채우는 거예요. 딱 그 순간에 맞는 노래라서, 방해받는 느낌이 아니라 오히려 이 장면을 더 완성시켜주는 느낌이랄까요.

차 한 모금을 마시면서 책 속 문장을 한 번 더 곱씹어요. 글에 담긴 감정이 더 깊게 다가오는 것 같고, 노래 멜로디는 묘하게 그 감정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되는 것 같아요. 책, 차, 노래, 그리고 나. 그 네 가지로만 이루어진 작은 세계 속에 있는 기분이에요.

시간이 흘러도 이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쳐가요. 그리고 그게 아마 지금 흘러나오는 노래 덕분일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출처 : 여행지기 세온)

혼자 여행의 장점은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늦잠 자고 싶으면 자고, 걷다가 예쁜 카페나 서점을 발견하면 망설임 없이 들어가고, 맘에 드는 숙소가 있으면 하루 더 묵어도 아무 문제 없어요. 이런 자유는 진짜 혼자일 때만 누릴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혼자 있을 땐 신기하게도 작은 디테일들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창가에 앉아 바깥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거리의 분위기 같은 걸 더 섬세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길바닥에 떨어진 낙엽이나 지나가는 고양이까지도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거예요. 이런 순간들이 하나하나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인 것 같아요.

또 혼자 걷다 보면 나만의 속도가 생기는 것 같아요. 어디에 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걸어도 괜찮으니까 여행 자체가 훨씬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풍경을 만나면 그냥 멈춰서 오래 바라보거나, 반대로 재미없으면 바로 떠날 수도 있는 거예요. 이런 게 혼자 여행의 묘미인 것 같아요.

게다가 혼자 여행하다 보면 의외로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들을 발견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나는 사실 모험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여행하니까 되게 용감하게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깨달음들이 혼자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물론 혼자라서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그런 순간들이 지나고 나면 혼자라서 더 좋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누구랑 일정을 맞출 필요도 없고, 그냥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여행 중에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진짜 깊은 힐링은 이런 혼자만의 시간에서 오는 것 같아요. 혼자여서 가능한, 오히려 혼자일 때 더 특별한 순간들. 그게 바로 솔로 여행의 매력인 것 같아요.

(사진출처 : 여행지기 세온)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

광주 유탑 부티크 호텔&레지던스는 장기 숙박객에게 가장 좋은 숙소입니다. 주변에 마트와 약국, 편의점이 위치하고 ktx역에서 택시타고 부담스럽지않은 가격에 위치해 있어요. (만원정도)

특히나 장기숙박 또는 여름에 여행오신분들은 옷을 빨고 싶어도 주변에 세탁실이 없거나 있어도 여행 중간 시간을 내 빨래를 해야해 생기게 되는 불편함을 유탑 부티크에서는 드럼세탁기로 해결할 수 있어요. 

게다가 커다란 냉장고가 있어 여행중 사온 음식을 보관하거나 근처 롯데마트 또는 배달음식을 보관 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로 따뜻하게 데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또 냉동고가 있어 얼음이나 아이스크림 역시 보관가능해 여름에는 정말 이만한 숙소가 없는것 같아요.

(사진출처 : 여행지기 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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